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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by 양준선 posted Jul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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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국토종단을 하면서 너의 평소생활 태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반성하기 바란다.
너 간지 몇시간 안됐는데 엄마아빠가 벌써 니얘기밖에 안하는군..._-

그리고...사과할것이 몇가지 있는데...
하나는 지렁이젤리 엄마랑 둘이서 좀 먹은거랑..(5개밖에안먹었어)
또 하나는 평소에 내가 말을 좀 격하게 하는거 상당히 미안하고..(우욱)
(<-야 솔직히 내가 이런말쓴다는거 좀 대단한일 아니냐?! 이런거 태어나서
처음써본다고..오욱)
그리고 내가 좀 이기적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친다는말없음.하하)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종단 다녀와서는 컴퓨하는것도 좀 줄이고
공부좀 제대로 해라...그러다가 평생 구질하게 산다고..-ㅁ-
솔직히 내가 니가 게임 좋아하는것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만화좋아하니까 비슷한 입장에서 충고하나하는데..
성인이되어서도 너의 취미생활을 유지하고 싶으면..사실 지금도 완벽하게
누리진못하잖아? 게임 사고 싶은것도 많을테고..
누나로서 이런 말하긴뭐하지만...마음껏 버닝하고싶으면 여튼 자금이 필요
한것이다. 알겠느냐!?(돈지랄이라고 해도...좋은게 좋은거야..와핫)
무슨 대단한 목표까진 없어도 사실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것을
목표로 삼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80%정도 그렇거든.
음...일반인이 이글을 보면 코웃음칠지도 모르지만..
나는 부녀자, 너는 삐---(?)로서 서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자네가 없는 동안에도 나는 나의 길을 가고있겠다.(From.마사루)
수험공부도 열심히 하고 남는시간(있을까..?)에 도라마씨디도 듣고
아니송도 들으며 충실하게 생활하고 있을 터이니,
너도 힘들다고 짜증내지 말고 ..짜증낸다고 달라지는거 없다.

뭐 이만, がんばって! それから おげんきで.

다봉누나 よ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