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믿음직한 우리 아들에게

by 이원희 posted Jul 26,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원희야 많이 힘들지!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너의 인생에 한 전환점에 이르기를 바란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이 있드시 이번 여행을 계기로 더 한층 성숙된

원희가 되기를 바란다!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 건강은 내가 챙길 줄 알고 항상 시간을 아

껴 쓰라는 것이다!

사랑한다 원희야!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윤동주의 서시로 대신하고 싶구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도
나는 괴로와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