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
집에서 공부하며 게임하고 보낼 시간에 국토순례를 하는 네모습을 떠올리며,
자랑스럽다 ! 아들.
아빠는 해병대 장교 출신이지만, 아빠는 해병대 서도 못한 국토순례를 너는 하는구나..
성환이 게임 박사지? 아빠가 성환이 한테 하고픈 말은 게임 잘하듯이 국토순례를
게임하듯 즐기란 말을 하고 싶어.그렇다고 게임하듯이 인생을 가볍게 살라는건 아니고,그렇다고,너무 심각하게 혹은 너무 얼어 붙듯이 긴장하지도 말라는 말이야. 어렵게 들리겠지만,
이왕하는거 마음가짐이 중요하거든? 힘들다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괴로울 수도 있지만,ㅇ내가 태어난 이땅,하늘,물,산을 내한몸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매순간순간 느끼는 ,생명의 소중함과,내몸의 피곤함,때로는 고통조차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어 사는 인간의 기본적인 조건과 대한민국 이라는 엄연한 현실.
100년도 못사는 잚은 생애에 훌륭한 마무리 까지 한걸음 나아가는인생의 출발점에 서서 우뚝 국토순례 에 나선 아들을 보며, 아들아 내일 나서는 한걸음한걸음이 너의 인생에
밑걸음이 되기를 빌며, 힘차게 응원한다.우리아들 화이팅!았사라~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