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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 무척이나 덥고 힘든 하루였겠구나...
그렇지만 아들이 걷고 있는 그길에는 아들의 의지를 그 무엇도 가로막지 못할것으로 생각한단다. 아들이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참았고, 열심을 다한 지금의 밤은 너무나 꿈만 같을것으로 생각이 드는구나.
아빠도 아빠의 일을 하는데 정말이지 열심을 다한 하루였단다. 내일은 더욱더 열심을 다할것이다.
아빠가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요즘에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말 할수 있어서 정말이지 기분이 짱이다. 아빠도 못해본 국토종단을 나의 아들이 지금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자랑스럽고 대한의 남자라고 아빠가 자랑을 할 수 있구나.
할머니,할아버지도 무척이나 호창이를 걱정하더라.... 왜 어린 너를 그곳에 보냈냐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이었단다. 그렇지만 아들이 자랑스럽게 국토종단 탐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온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도 호창이를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며 온동네에서 자랑하고 다니실것 같구나. 내일은 외할머니한테도 아빠가 전화를 걸어서 호창이가 지금 우리의 나라 국토를 걸어서 종단한다고 자랑스럽게 말씀을 드려야 겠다.
호차이가 걸어가는 그곳이 바로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아껴야 하는 우리의 나라 대한민국의 땅이란다.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그리고 우리의 조상 선조님들이 애써서 그리고 때로는 소중한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지켜온 우리의 땅이란다. 이렇게 훌륭한 이땅을 나의 아들이 자랑스럽게 걷고 있다는 것이 정말이지 무척이나 기쁘고 덧없이 기쁘단다.
낮에는 조금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아빠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단다.
내일은 호창이의 방을 만들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를 하여 보고, 호창이의 마음에 정말로 들수 있는 아담한 방을 만들어 봐야 겠구나.
그리고 오늘 호근이가 독서캠프를 떠났단다. 정말 우리가족은 모두가 열심을 다하면서 생활을 하는것 같아 정말 아빠는 기쁘단다.
이밤의 모든 밤의 신들이 나의 아들 호창이와 함께 하여 호창이의 오늘 하루의 모든피로를 깨끗하게 풀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나의 아들아! 오늘 피로를 확실하게 풀고 내일은 또다시 내일의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걷자구나.... 나의 아들이 걷는 그 길에 빛과 소금이 있으리라.....
호창아! 식염수는 꼭 꼭 먹으면서 걸어야 한다....

장남을 사랑하는 아빠가.... 잘자....자정을 넘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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