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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환!!오랫만에 만나는 구나.

하루종일 너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으면서도 컴에 자주 앉지를 못했다.

너의 씩씩한 목소리를 듣고 아빠는 뽀빠이 처럼 힘이 난다고 좋아하시며

출근하시고, 주환이는 형아 목소리 나왔다고 볼륨을 높여 듣고 또 들었단다.

밝은 목소리에 우리가족 모두 안도와 힘을 얻었다.

동생 주환 소식--토요일에 한자 시험 잘 보고, 그다음은 엄마 따라다니느라고

컴퓨터도 못했다(캐쉬10,000원 적립해줬는데도 오늘, 화요일까지 못했다)

일요일 보터 월요일까지는 행복한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있어서 오전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에 있었다. 오늘은, 화요일-한우리독서회에서

서울나들이 떠났다. 아침 7시에 나갔다. 늦잠보가 죽을락하더라.

세환아!! 이곳 식구들도 너 못지 않게 다들 자기일을 하느라 바쁘다.

제일 고생하고 있는 세환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어른들 말에

고생은 사서라도 한단다. 미래의 더 험란한 삶을 보다 잘 극복하기 위한

극기 훈련이라 생각해라.

주위의 엄마들이 세환이의 당당함에 놀란단다.

종단에 참가 하려는 너의 마음이 100%는 아니었더라도, 지금의 고생이

너의 삶을 윤택하게하는데 밑걸음이 되리라 믿는 다.

새로운 대원들과의 부딪힘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끈끈한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 인간의 가장 갑진 무기중의 하나는 진정한 벗을 얻는 거란다.

값진 벗을 얻기 위해 친구의 장점을 인정하고, 표현해 주어라.

세환, 아빠 출근 시간이다. 맘마 준비해드려야 겠다.

긴 설교는 다음 글에서..기-대-해-도-좋습니다.

안 ---------뇽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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