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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까지 엄마는 걱정 반, 그리움 반 해서 잠을 잘 못 이루었단다.
혹 힘들지 않을까, 다치지 않을까하고 말이야.
그렇지만 아침에 네 전화 목소리가 기운 차고 자신감으로 가득해 엄마도 힘을 얻었단다.
(물론, 처음엔 잠이 덜 깬 목소리였지만...ㅋㅋ)
처음으로 혼자 이렇게 오래 떨어져 보지?
엄마는 날마다 욱이가 씩씩하고 멋지게 국토종주를 하는 상상을 하며,
열심히 일하고 욱이 기다리고 있을께.
엄마랑 아빠 욱이가 화이팅하기를 기도한다.
내 아들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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