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이의 메일 잘 읽어봤단다. 우리 지윤이 정말 장하구나 .모든 것을 알아서 잘하고 있고. 녹동으로 가는 배의 사진에서도 잘생긴 너의 얼굴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내일 엄마도 유럽으로 가는데 아빠 만나면 같이 인터넷을 통해 너의 소식을 지켜볼께. 즐거운 탐험이 되길 빌며 계속 소식전하잖구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