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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시작이구나!!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데....
무거운 배낭을 매고 행군 하고 있을 너희들을
생각 하니 기특하고 자랑스럽구나!

탐험대장님의 어제 일지를 보고 있노라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처럼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역사적인 유물과 유적,아름다운 바다,그리고 멋진 일몰을
구경 했다니, 두고두고 잊지못할 추억이 됐겠구나!!!
또한, 텐트치고 야영한것도 다솔이는 처음이지 어땠니?

오늘도 너희들의 행군은 계속 됐겠지.....
무슨 생각들을 하고 걸었을까?
앞으로 펼쳐질 너희들의 인생은 어려움과 고통과 많은 난관이 있을거야
그때마다 오늘의 정신을 밑거름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란다.

출정식에서 젊은 날의 힘든 경험은 훗날 값진 보석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처럼......
큰 힘을 얻을 것이란다.

앞으로 남은 여정에 많은 너희들의 능력을 발휘해 보고
사나이들의 우정이
어떤것인지 느껴 보거라!!!!!

사랑하는 아들 다솔
엄마의 편지는 계속 될 거야....

p.s:사진에 네 모습이 잘 보이지 않네
아들 얼굴 보고 싶다.
카메라 오면 피하지 말고 많이 많이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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