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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멋있는 경모에게

by 강경모 posted Jul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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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경모에게

경모야! 정말 멋있다.
우리 경모 항상 화연이와 윤영이의 멋있는 듬직한 오빠였는데
이제는 더더욱 멋있는 정말 근사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니 참 기특하다.

국토 종단 다녀와서는 멋있는 경험을 살려서 화연이와 윤영이에게 좋은 모습 자세히 전해주고,
그리고 모든 모습에서 본이 되는 오빠가 되리라 믿는다.

정말 기특하고 신기하다.
나는 하라고 하면 못할텐데, 이모보다도 더욱 멋있는 삶을 살아가니 보기 좋고 어떤 면에서는 이모보다 더욱 어른스런 모습인데..

힘들겠지만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경모가 많은 것을 얻으리라 믿는다.

다녀오면 이모랑 에버랜드 가서 실컷 놀자.
맛나는 것도 사줄께..

옆에서 화연이가 하는말이 오빠는 집 떠나 여행하니 빨래를 혼자해서 정말 힘들겠다고 말하는구나.

그런 빨래하고 자기 짐 정리하고 그런 모습들 속에서도 엄마 아빠의 고마움을 생각도 해보고, 여러 모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워오는 그런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알러뷰..

어릴때 갓 걸음마하며 대문앞에서 돌멩이가 신기하여 엎드리며 돌멩이를 주워올리던 경모가 생각나는구나.
그리고 꽃을 보며 꽃이라는 낱말을 말하던 때도 생각나고 (아마 경모가 빨리 말하던 낱말이 꽃과 약이라는 낱말일 걸?)

그러던 경모가 어른이 되려고 하니 어떤 면에서는 어린 경모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렇게 어른이 되기 위하여 힘든 과정에 도전하여 자기자신을 시험하며 극복해가는 경모가 정말 정말, 대견스럽다.

힘들어도 꼭 이겨내기를 ...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한 일이니 긍정적으로 하려는 마음먹고
씩씩하게!
알았지???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