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협재굴 사진을 보고

by 김수연 posted Jul 27,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딸에게
무더운 날씨와 힘든 행군으로 하루하루가 시작되겠지?
기상소리에 일어나 제할일을 챙기고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한라산 등반을 하면서 무엇을 배웠을까?
자연의 소중함
물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
목표를 향해서 한발한발 앞서갈때 힘들고 어렵운 고비를 이겨내는 방법등
한라산 에서 주먹밥을 먹는 모습이 오빠와같이 인터넷에 올라있는 것을 보고 집에서 난리났어
어! 수용이와 수연이야
조금 까맟게 탄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
오빠와 같이 사이좋게 잘지내고 있겠지
마라도 단체사진과 주먹밥을 먹는사진 그리고 오늘본 협재굴에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 사진 등 유난히 수용이와 수연이 사진을 많이 보았어.
정말 기분이 좋았어
너희둘이서 힘든일도 앞으로 어려운일들도 오빠와 같이 의논하면서 이겨나아가기 바란다.
제주도 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겠지만 수연이는 충분히 잘 할것이라고 믿는다.
사랑하는 수연아
우리는 너를 믿는다.
학교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마 스스로 할 수 있는것을 배워 2학부터 자기 스스로 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좋은 결과를 맺기 바란다.
사랑하는 딸아
모든것을 이룩기 위해서는 건강이 최고야
국토종단탐험이 힘들지만 너는 충분히 할수있걸 이라고 믿는다.
너를 사랑하는 부모가
2004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