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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남 호경아!

by 박호경 posted Jul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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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아! 나 아빠!
오늘 엄마, 혜인이 편지 보낸거 지금 읽고 있어.
지금 시간 10:47분
엄마와 혜인이가 편지 쓰라고 협박 해서 쓴다.
힘드냐? 나도 힘든다.
여기도 댓다 덥다.

네 편지 여기서도 잘 읽었다.
많이 어른스러운거 같은데......
오늘 부터 본격적인 행군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행군 할만 하냐?

뒤쳐지지 말고 최선을 다해 걸어라.
다음에 일찍들어오면 또 연락 하마.
너가 자랑스럽다.

추신: 오빠! 리치는 내가 잘 돌봐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