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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모야 아빠다
무더운 날씨에 잘 보내는것을 보니까
가문의 막내아들로써 인정해야겠다
지금까지는 지수로써 어리광스럽고 눈물 잘보이고
너무 많이 먹고 잠만 자는 촌놈이었는데
이제부터는 씩씩하고 의젓하고 공부잘하고
잠도 이겨내는 잘난 덕모로 다시 태어나는거다 , 알았지
덕모야
이번 탐험기회가 너에게는 참으로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세상에 공짜가 없고 힘들지 않는것이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 고생하면서
느껴야한다
모든결과는 고생하면서 노력한 대가라는것을 깊이 알아야한다
또 자신의 일을 두가 대신해줄수도 없다는것도 명심해야한다
니가 아무리 걷기가 힘들다고 누가 대신 걸어줄수 없듯이
니가 해아할 모든 일은 니가 알아서 해야된다
다만, 부모와 선생님과 상의할뿐이란다, 덕모야 힘내거라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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