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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by 서효덕 posted Jul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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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발하는 너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구나
가기 싫은 너의 눈빛이 엄마 의견 따라 주려고 싫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떠나는 너의 마음은 엄마가 다 알고 있지
효덕아 너는 벌써 이 엄마 보다도 세상을 많이 보았지
지난 겨울 제주도 탐험도 하고 혼자서 영국도 가보고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세상을 너의 품안에 가득 안기를 바래
이제 내나라까지 구석구석 너의 발길로 돌아보면
지금은 힘이 들어도 무엇하나 두려울 것 없는 청년으로
자라기를 기도하지....
오늘밤이 지나면 내일부터는 강행군을 하겠구나
불편하더라도 푹 자고 zzzzz
우리아들 엄마가 믿는다.
서효덕 화이팅 ^-^
오빠 화이팅 !!!!! (정민이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