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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땀을 뻘뻘 흘리는 아들아

by 김숭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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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아 땀 많이 나고 다리 아프제
지금이 밤 1시니까 정신없이 잘때내
숭아 누나 한테선 편지글도 받고 전화 메세지도
들었다.
누나는 걱정했던것보다 너무 잘 견디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물론 숭이도 잘 지내겠지만
숭아 많이 걸어서 다리아프면 잘때
배낭에 다리 걸치고 자봐라
그러면 다리 아픈것이 좀 풀리거야
벌써 5일 지났네
숭이가 집에 올날 점점 가까워지네
숭아 엄마 아빠 8월8일에 서울 경복궁까지 마중간다.
기차표 벌써 예매해 놨다.
늠늠한 숭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아들 만날날만 손 꼽아 기다린다.



아빠: 오늘은 손과장 아저씨의 생일이라 엄마가 케잌 사주고 축하해줌 -[07/2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