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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캐라

by 전준호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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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로 가겠구나?
진주는 아빠랑 가본 곳이지?
준호가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마다 그만큼씩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좀 더 몸이 고되어야 하는데 너무 편한 것 아닌가?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진주 - 남원 - 전주 - 논산 - 천안 - 수원 - 서울
다 끝나가네 아쉽겠다.
남강의 푸른 물에 뿌려진 논개의 핏빛 사랑을 그대 가슴에 뜨거운 정열로


--아빠, 엄마, 누나 ----
추신 - 준호 편지 잘 읽었다. 집 나갔던 누나가 돌아왔다.우린 오늘 쉬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