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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녕 보거라!
관음사 코스로 등반했더구나
어른들도 하기 힘든 그 어려운 코스를, ^^*
특히 한라산은 중간부터 샘물이 없어, 웰매나 물이 먹고 싶었겠니 ㅋㄷ
풍부할 땐 모르지만,
누군가가 준비해 주고 마련해 줄 땐 모르지만,
스스로 찾을 땐 안보이고 간절한 것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그리움이란다, 당장 달려가 보고싶은 아들처럼 ~
너와 아빠 엄마 누나가 멀리 있다고 느껴지지만
너가 느끼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 그리고 시골의 초등학교마당
그 모든 곳에서 가족의 숨결을 느껴 보거라.
사랑이란 말의 그리움을 느껴 보거라.
글구 대장됨을 늦게나마 추카한다
너보다 동료들을 챙겨주고, 보듬어주고,
힘든일도 마다하지 않은 우리 아들이 되기를,
홧팅 ! 히 ~임!

일산에서 아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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