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환이.. 잘하고 있겠지??

명환아... 작은 이모야..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우리 명환이가 많이 힘들겠구나.
하지만, 이번 여행은 힘든일 이겨내는 법도 배우고 부모님, 동생 보고싶은
마음도 경험해 보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될거야.
아마도, 힘든 일을 모두 이겨내고 서울에 도착한 명환이는 더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이겠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혹시, 너보다 어린 친구들이 힘들어하면 동생들을 잘 볼봐주는 친절한
형, 오빠가 되도록 노력해라...
당장은 너무 고생스러워서 눈물도 나고 한숨도 나겠지만, 나중에 너에게
무척 소중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될것이니 힘내도록 해. 부모님이 괜히
아들 고생시키려고 보낸것이 아니라 너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힘든 여행을 보냈다는 것 알지?

명환아. 화이팅!!!
밥 잘먹고 나중에 이모랑 만날때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 많이 이야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