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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너무너무 덥단다...

by 김종혁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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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혁아 안녕!

아침에 종혁이 목소리 잘들었지...몇번이나 다시들었는걸!!

씩씩한 목소리 들으며 한시름 놓았었어

엄만 오늘 외갓집에 다녀올려구

가면 옥수수랑 맛나는거 많이 먹을텐데 종혁이 생각나서 어쩌지?

다녀오면 엄마가 맛난거 많이해줄께...알았지?

오늘따라 뜨거운 햇살이 너무너무 싫은거있지?

종혁이가 더우면 어쩌나..뜨거워서 힘들진 않을까하고 말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걷는다는데 잘할수있지?

귀염둥이 종혁아~~힘들어도 꾹~참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