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무척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국토대장정에 왜 참가를 했는 지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지만 민영이가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빠 딸이기에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너를 보내고 나서 아빠, 엄마도 혹시 너가 다치지는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이번 대장정이 너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이 정도의 어려움은 민영이가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민영이가 없으니 지원이도 조용하고 온통 집안이 텅비어버린 것 같아. 그동안 너의 존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컷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구나. 너의 소식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과 편지 등에서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으니 집 걱정은 하지 말고.......아프지 않도록 몸관리를 잘 하도록해....오랜 시간 걸어야 하니 발관리에 주의를 해야 할 거야...사랑하는 민영아..아빠가 너에게 할 말이 참 많지만 또 연락할께....모든 것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신념과 자신감이 너를 더욱 강하게 만들것이다.
자랑스런 딸 이민영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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