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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형준에게-홧팅!

by 박형준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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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형준에게 *^^*

그 동안 잘 지냈니? 지금 많이 힘들지?
네가 떠나고 고요한 집에서 엄마, 아빠도 형준이 생각이 많이 난단다.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거나 에어컨 바람에도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에도 많이 많이 생각이 난다. 밤에는 형준이 침대에서 기도도 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형준이도 힘내고 꼭 완주해서 네 평생에 기억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는 꼭 할 수 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과는 아주 다른 형준이가 탄생하길 바란다.
탐험기간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해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다음 글에서 만날때까지 건강하길.....

형준이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