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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내 동생에게...^^

by 김관호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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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관호야...^^

둘째 누나야...너가 떠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다 되가는 구나..
우리 관호는 열심히 서울을 향한 여정을 걷고 있겠지.
관호야, 기분이 어때??
집을 떠나서 가족이 없는 공간에 대원들과 어울려서 떠난 너의 기분...
물론 가족이 그립지..??..^^ 누나는 네가 잘지내고 있으리라 믿어..
기회가 된다면 잠들기 전에 밤하늘을 한번 봐바..그 쪽엔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박혀있을거야.. 공기오염으로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들을 많이 봐놓고,.,.,물론 자연풍경들도...많이 보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체력단련은 더욱 중요한 법이지..
관호가 거기에서 체력단련도 많이 하고 살도 많이 빠져서 오면 좋겠다..

누나는 관호가 많이 보고 싶어^^
말썽꾸러기인 내동생이 없으니깐 허전한 기분이 드는걸...
국토종단에도 혼자 떠날 줄 아는 관호 넌 역시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내 동생인거 같아...^^
가끔씩 힘들면 주님께 기도드리는 자세갖고...돌아오는 날 웃으면서
얼굴 보자....
-사랑스런 내 동생 관호에게 둘째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