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리집 기둥 지완에게

by 유지완 posted Jul 28,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완아,
요즘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날씨 부터 본단다.
조금만 더 시원하면 얼마나 좋을까, 구름이라도 끼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왜 이리도 날씨가 화창 한지...... 얼마나 고생이 많으니?
집에서 그냥 편하게 있게 놔둘걸 하고 후회 하기도 했단다.
하지만 의젓하게 완주하겠다고 쓴글을 보고 엄마는 눈물이 났단다.
제발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돌아오렴.
너도 알다시피 아빠는 다시 중요한 설비 테스트 중이고, 엄마도 새로운 일
열심히 하고 있어. 내일 또 다시 편지 쓰마.
우리딸 화이팅!


나보다 미운 언니에게;

안녕 언니;;언니보다 이쁜 동생이 바쁜관게로 편지를 못썼어...-_-+
요즘 내가 갖구 싶은게 딱!하나 있는데 목걸이하구 귀걸이;
그거그거 되~게 비싼건데;<<비싼걸 왜사?!퍼억!!>>
공동구매로 해서 한..30,000정도 줄었다a
엄마가 지금 편지쓰는김에 입금해주신다 하오>ㅁ빨랑빨랑 목걸이하구,,귀걸이 하구 하구다녔음 좋겠다아아아....
어제 엄마가5시30에 깨워서 숙제 하구 가라고 그래서
믿구 잤는데;일어나 보니깐 7시20분전!<<7시30까지 가야한다구;>>
내가 엄마한테 짜증내니깐;엄마가 그런적 없다고 막 시치미떼>-<
지금 머리 자르고 오는중;머리가 처음에는 맘에 안들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한결 나은듯;머리가 많이 자라서 너무 더웠거덩;
머리자르고 나니깐 모에서 머리 쓰레기(?)가 나와...
어쨌든;다음에 쓸때는 꼭 나한테도 쓰구,,
힘들면 버스타고 와...내가 이불깔아서 편하게 해줄테니;;후훗;
아무쪼록 몸조리 잘하시옵고-_=완주하고 돌아오길;
<<중간에 실종되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