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스런 우리아들에게
너무나 무더운 날씨에 얼마나 고생이 많니?
상욱이가 종단에 참여한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우리집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구나. 어떠니?
힘들고 지치겠지만 참고 또 참아서 무언가 이루고 돌아오는 상욱이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같이 간 친구들만이 아닌 전국에서 모두 참석한 친구들하고도
많은 얘기 나누고 이번 기회를 인연으로 평생 친구가 되게끔 잘 지내길...
상욱아
엄마가 많이 보고싶거든 울지 말고 꿈 속에서 만나면 된단다,
짜증내지 말고 씩씩하게 의젓하게 많은 생각과 반성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잘 견디기를 바라고 또 잘 마치고 돌아오리라고 엄마는
우리 상욱이를 믿는단다.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사랑하는 상욱아 모든 일정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몸 건강히 웃는 얼굴로 다시 보자꾸나
상휘가 옆에서 방해를 너무 하네. 니가 없으니까 아주 살판 났단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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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