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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1989

by 정다진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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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아 오늘의 하나님의 축복은 짱이구나. 아침에 일어나니 까치가 어찌나 울어대던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컴을켜 보니..... 엮시나 통영 해저터널에서 씩씩한 우리다진이모습을 보고 또보고 사진상으론 되게 마니 살 빠쪘던데 요즘 체중 관리좀 하냐? 전화음성 또한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외할머니까지 다듣고 외웠당께. 이제부터 정말 폭염에 마니 덥고 힘들텐데 각오 단단히하렴 .어제 네 편지엔 불편없이 잘있다고는 하지만 왜 엄마가 네 상황을 모르겠냐 그렇지만 모든 상황을 잘 견디며 인내하는 네에게 정말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내딸내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