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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호인이에게

by 윤호인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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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호인아
오늘 무사히 잘 보냈니?
엄마는 어제 호인이가 인사하면서 엄마 살아서 돌아올께라는 말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돌아서 울었단다.
호인아 엄마는 우리 호인이가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더욱으젓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한단다. 고생이 되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 남은 일정도 무사히 마쳤으면 하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호인이 돌아올 날을 기다릴께 다시 만날때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