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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에게

by 신문기 posted Jul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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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야 우리나라 여름 정말 화끈하다 그치?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너에게 편지 쓴다. 잘있니? 궁금하다.
엄마도 열심히 환자들 진료하고 공부하고 있단다. 어제는 엄마에게도 힘든 하루 였단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날아갈듯 새힘이 솟는다. 우리문기도 그렇지?
오늘 하루도 잘보내고 보람있게 생활해.
참. 아빠 오늘 제주에서 부산 오신다. 아빠 오시면 니 얘기 많이 할거다.
문기야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