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아들 동근아!
많이 힘들지 ? 날씨가 한몫하는구나
왜이렇게더운지 우리아들 더위많이 타는데
엄마 많이걱정되고 속상하지만 우리아들은 씩씩하게 잘 견디리라 믿어
넌 인내심도 많은 아이고 욕심도 있으니 잘 할꺼야
참 가발지민이 메일 자주 오더라
너 제주도에서 신나는줄 알고 부러워하고있던데 고생하는줄도 모르고 말야
엄마도 종혁이네 와있어서 정신없이 바쁘다
내일은 시골 제사라서 모두 시골다니러 간단다 조상님께 우리동근이는
큰일 하느라 못왔노라 말씀드릴께
아들 발에 물집은 잘치료하고 있니? 약 잘바르고 더위먹지않도록 모자랑 잘쓰고 다녀.. 우리아들 힘내고 건강하거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