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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들아!

by 박성은,박경태 posted Jul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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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아 경태야!
더운 날씨에 무거운 배낭지고 행군하느라 힘 많이들지? 그래도 아빤 너희들이 더위와 고생을 무릅쓰고 건강히 성공적으로 국토종단을 마칠 것으로 믿는다. 지금 너희가 흘린 땀과 겪는 고생들은 너희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이되고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힘들어도 참고 서로 용기를 북돋우어주며 서울에 도착하는 날까지 건강히 그리고 꿋꿋하게 지내기 바란다. 너희가 떠난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여러날이 지난 것같고 많이 보고 싶구나. 힘들 때마다 항상 너희를 생각하고 있는 아빠, 엄마를 떠올리고 행군이 끝나 서울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모습을 그려보렴. 검게 그을린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며 너희들의 행군에 항상 건강, 활력, 우정이 넘치기를 기원한다. 성은, 경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