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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9 19:26

힘내라 힘!

조회 수 183 댓글 0
오늘은 또 얼마나 힘들었니?
어제부터 본격적인 도보행군이 시작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통영에서 고성까지의 행군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대장님의 글을 읽었다. 더위와의 싸움,물부족등 힘들고 고통스런 일들이 많으리라 짐작되어 마음이 아프구나. 하지만 우리 아들은 잘 해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치뤄내어야 하는 아들아.엄마는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의 말을 반복적으로 되뇌이는게 도움이 많이 돠었어.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 보자꾸나. 불편한 잠자리에 숙면이 어렵겠지만 잘 수 있을 때 푹 자 두어 힘을 비축해서 내일 또 씩씩하게 나아가야겠지? 엄마 아빠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곁에 있는 것처럼 아들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잊지말고 힘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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