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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민성아|

by 김민성 posted Jul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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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일차. 진주에서 산청까지구나.
얼마나 덥고, 얼마나 힘드니 ? 이루 말 할 수가 없겠구나.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칠 수록 엄마마음도 타들어가는 것같구나.
오늘은 아빠가 편지를 보내고, 독서선생님도 보냈구나.
모두들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 정말로 장하다고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지금은 밤 10시 , 무얼 하고 있을까? 설마 지금도 행군을??????
오늘 급류타기는 어땠니? 재미있었니? 시~원 했니?
궁금한게 너무 많다. 빨리 와서 ,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구나.
오늘 밤이 지나면 과천이 더욱 가까워진다.
달이 거의 보름달 처럼 둥글다. 달을 보며 네 얼굴을 그려본다 .
정말 보고 싶구나.
건강하게, 늠름하게 돌아와 만날 그 시간을 고대한다.
건강관리 잘 하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엄마는 내일(금) 울진 갔다가 일요일에 올라온다.
죠리, 초롱이는 다빈이가 하루 2번 와서 돌보기로 했다.(아르바이트)
밥, 물 주고 똥 치우고... 그러니 걱정하지말아라.
장한 아들 김민성!
독서선생님 말씀처럼 7얼의 태양을 즐겁게 반기어라.
맞짱이라도 한번 떠 보아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민성! 홧팅!!!!!!!!!!

사랑한다. 엄마가 04.7.29 밤





나윤경: 세상에 하나 뿐인 내딸 하나야!!(윤경) -[07/29-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