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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왜 이렇게도 불볕더위인지
구름 한점없이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과 아스팔트의 열기가 가슴을 턱턱 막히게 숨을 답답하게 짜증나는 날 내기는 잘 참는지
엄만 쬐끔 미안하다
에어컨에 시원한 물이며 아이스크림에 등등
그래도 덥다고 엄살부리니
우리 내기는 물 한모금이라도 시원한게 먹고 싶을텐데
그렇지만 여기저기모습으로 너무 잘 참고 씩씩하게 용기있게 잘 하고 있는 내기를 엄마 아빠는 느낄수가 있단다
행군 첫날 지쳐서 나무 그늘에 누워 쉬고 있는 모습이 자리는 불편해 보이지만
휴식은 달콤 그 자첸가!!!!!!
그래도 한낮 더위는 조금이나마 피하니 너무 다행이다
오늘 사진에는 민규가 보인다고 이모는 좋데
우리 모든 가족들은 조그만 흔적이라도 보이면 난리다 내기야그만큼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고 편지라도 받고 싶은데 다시 내기 순서는 언제일까?
물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썬크림 꼭 발라라
오늘도 잘 자고 내일 보자
홧~~~~~~팅 힘내자 김 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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