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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멋진 아들

by 전가을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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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어머님 안녕하십니까.
4대대 민재 맞죠?
저는 4대대 전가을이 아빱니다.
4대대 아이들 잘 하리라 믿습니다.
교회 다니시나 봐요.
저희 가족도 크리스챤 입니다.
저만 빼고...
아뭏든 아이들 잘 할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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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아들 - 김민재 ┼
│ 지금쯤은 잠들었겠지? 종일 걷느라 힘들어서 더운줄도 모르고 잘것같구나.
│ 많이 힘들었지?
│ 이것도 차츰 나아질꺼야.생각한것 보다 좀 힘들더라도 이겨내봐
│ 민재 마음 깊은곳부터 자신감도 생기고 이젠 멋진 소년이 되겠지.
│ 지금까진 어린아이같았지만 이번 여행을 계기로 의젓한 소년이 될걸 믿어.
│ 아빤 민재를 강한 남자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사랑의 표현을 아낀다고 하더라;
│ 웃기지. 그래서 아들도 없고 하니까 교육 좀 시켰지.낮에 일하시기 덥지만
│ 민재 생각하고 열심히 참고 하신다더라.
│ 집사님 댁에서 속회드렸거든. 모두 민재를 부러워했어.가고 싶어도 못가는아이 많은데 민잰 건강하고 성격좋고 하나님의 섭리하심속에 떠나게됨을 감사해야한다고. 그냥 해보는 말들이 아니었어,
│ 민재야.
│ 육체만 건강해지고 다져지라고 보낸건 아닌건 알지?
│ 정신이 먼저야. 넓은 마음. 남을 배려 할줄아는 마음 .항상 감사하는마음.
│ 걸으면서 하나님과 대화는 많이 하니?
│ 많이 해봐; 이번 여행에서 하나님과 항상 같이 있다는것만 느끼고 왔음 정말 감사하겠어, 아들보내고 엄마도 하나님과 대화해. 자꾸하니 정말 하나님이 내안에 계시다는게 느껴진다. 신나겠지?
│ 아들. 엄만 네곁에 없지만 엄마보다 널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늘 네곁에 계셔.
│ 힘내; 힘들땐 투정도 해보고.아마도 엄마보다 민잴 더 사랑하시나보다.
│ 널 큰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신가봐, 그러니 엄마마음을 움직여 널 그곳에 보냈지
│ 아들 사랑해 형아 누나들 잘따르고 예쁨받는 민재되길바래
│ 그만 안녕 독수리타법에 불까지끄고 치니 어렵구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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