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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밝은 "등대"인 아들아!

by 전 진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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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도 항상 굳건하게 믿음을 주는 전 진이기에 꾹참고 괜시리 오늘따라 더디게 돌고있는 시계에게만 눈흘기며 짜증을 내본다.어때? 힘들지? 하필이면 이렇게 뜨거울때 행군을 해보라고 참석시킨 엄마아빠도 후회를 해본단다. 하지만 살아가는 인생항로가 그렇게도 구불구불하고 난해하고 어렵다는 것을 미리 경험해보면 해답을 더 빨리 찾아 분석하고 해결할수 있는 이점이 생기잖니? 이젠 지나간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이 남았지? 조금만 더 참고 견뎌보자. 하리도 날마다 우리오빠 얼마나 힘들까? 걱정하고 있단다. 잘먹고 그저 건강하게만 돌아와다오.항상 기도하고 그리워해주는 우리가족을 생각하고 열심히 미래를 다지고 설계하렴! 때때로 찬란한 햇빛도 바라보고 강한 초록색 나뭇잎도 느껴보고, 맑게 흐르는 계곡도 만끽해보렴 ! 우리아들 장하다. 더이상 쓰면 다음에 만나면 할이야기가 없을것같아 . 함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