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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3)

by 백명훈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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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메일 잘보았다.
엄마, 재훈이와 함께 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널 기다린단다.

이제부터 힘든 고비로구나
지금까진 그래도 그런대로 버텼는데
이제부터, 특히 오늘이 힘들었겠구나

모두들 힘들때 네가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쓰고
더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라
너희는 6대대로 알고 있는데 6대대 동료 모두 건강하고 단합하며 좋은 친구로 사귀기를 바란다.
심심할때 재미있게 놀아준 친구보다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이 기억에 남는단다.

건강하고 용기를 갖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