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이야 언니.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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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래프팅 재밌지, 담엔 나도 데리고가줘 꼭..
나 검도대회에서 2등 했어 잘했찌, 아빠말로는 1등 실력인데 기합을 안 넣어서 점수를 못받았데 그리구 경기때 몸이 많이 아팠거든 담엔 꼭 1등 할꺼야.
그래서 요즘엔 아빠랑 메일 밤에 마라톤을 하는데 너무더워, 언니는 낮에 걸으니
얼마나 힘들까생각하면 다시 힘이나서 뛰게되.
언니 빨리보고싶어 병나지말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나랑 재밌게 놀아줘.
언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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