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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인만큼 마지막 날의 열매 또한 크고 튼실하리라
서늘하고 구름 없는 날이 이어지면 곡식은 제대로 여물지 못하고 쭉정이만 가득한 것처럼 오늘 이 무더운 날씨에 아스팔트 위를 걸어 목적지를 향하는 우리 아들 지영이의 몸과 마음엔 시원한 집에서 빈둥거리며 쉬고 있는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친구들도 결코 얻지 못할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하리라 여기니 아빠는 안타깝기는 하지만 마땅히 사서 할 고생이라 여기고 있다. 이런 고통을 이기고 부쩍 성숙한 아들로 돌아올 우리 지영이를 아빠는 기다리고 있다. 이런 힘든 과정에서도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활을 하기를 아빠는 바라고 있다. 오늘 정자에서 쉬고 있는 대원들 틈에 지영이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반가워 어쩔 줄을 몰랐다. 사진이지만 건강한 모습이라 적이 안심이 되고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레프팅이니 열기구니 하는 놀이에서는 신나게 놀면서 걸을 때는 또 앞장서 행동하거라. 인솔하시는 분들의 어려움 생각해서 빨리빨리 움직여주는 것이 그분들을 돕는 것이다. 뒤에서 꾸물대거나 하지 말거라. 어디서든 우리 집의 귀하고 귀한 아들답게 행동 또한 귀하게 하거라. 건방지고 예의 없이 자기만 위하는 행동이 가장 저질스런 것이니 규정을 지키고 남을 위할 줄 아는 멋지고 자존심 있는 우리 지영이가 되거라. 이 더위에 아빠 엄마도 함께 걷는 마음이고 지현이도 오빠 염려를 많이 한다. 멀리 있지만 손을 잡고 하듯 함께 기도하자. 집을 떠나 있는 우리 아들 자리가 이렇게 큰 줄을 알게 된 것도 감사할 일이지. 지영아! 밝고 건강하게 남은 여정도 지내거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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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21
34109 일반 늠름한 김태호.. 김태호 2008.07.25 702
34108 국토 종단 늠름한 내 손자 우리성민이 홍성민 2010.01.14 174
34107 지리산둘레 늠름한 누리야 나누리 2013.08.11 655
34106 일반 늠름한 대한의 남아 김강민 김강민 2005.08.01 351
34105 일반 늠름한 도헌이를 상상하며 송도헌 2004.01.07 133
34104 일반 늠름한 막내아들 재균아 신재균 2003.08.19 199
34103 국토 종단 늠름한 모습 구충환! 구충환 2010.08.03 341
34102 일반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재석이를 기대하며... 장재석 2005.07.30 219
34101 국토 종단 늠름한 모습이 정말 보기좋구나~! 김창희 2012.01.11 312
34100 일반 늠름한 상협이를 생각한다 이상협 2004.07.25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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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98 일반 늠름한 순영이에게 정순영 2008.01.09 214
34097 국토 횡단 늠름한 아들 문지호!!! 6연대 지호 아빠 2013.07.25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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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94 일반 늠름한 여찬아~~ 윤여찬 2005.08.02 151
34093 일반 늠름한 우리딸 윤지영에게 윤지영 2004.07.29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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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91 일반 늠름한 울 대원아 미정이 이모 2016.08.01 12
34090 일반 늠름한 조카 용현에게 이용현 2009.08.02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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