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행군하고 가을이 피곤할뗀데....간단히 좀 쓰시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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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정신, 패기, 열정으로 무장한 딸아. - ★4대대 전가을★ ┼
│ 사랑하는 가을아!
│ 오늘은 탐험 8일째 날이다.
│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무덥구나.
│ 밤에 잠이랑 잘자고, 밥도 많이 먹고, 어디 아픈데는 없느냐.
│ 밤에 잠자기 전 모기약은 잘 바르고 자겠지.
│ 발은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 양말 신기전에 발뒤꿈치와 발가락 등 신발과 접촉되는 곳은 안티프라민을 발르라고 얘기 했었는데 그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이제 배낭도 네가 잘 꾸릴 만큼 능숙해 졌겠지.
│ 배낭에 필요 없는 것은 넣지 말고 배낭을 최대한 가볍게, 최대한 작게, 그리고 끈 같은 것이 주렁주렁 메달리지 않도록 잘 여미거라.
│ 물을 만나면 제일먼저 수건에 물을 뭍여라.
│ 그리고 물뭍인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그 위에 모자를 쓰거라.
│ 대장님들한테 식염을 꼭 달라고 하여 물 먹을 때 같이 먹도록 해라.
│ 식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꼭 대장님께 여쭤보고 먹어라.
│ 그리고 쉴 때마다 운동화을 벗고 쉬거라. 1시간 이상 쉴 것 같으면 아예 양말까지 벗어버리고 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계곡이나 우물 같은 곳에서는 발을 반드시 물에 담가서 씻고, 양말 신기전에는 발을 잘 말려서 신어야 한단다.
│ 네 운동화는 땀을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땀이 많이 안차겠지만 그래도 양말이 많이 축축하면 바로 갈아 신어야 한단다. 갈아신은 양말은 계곡물 같은 곳에서 대충 씻어 배낭 뒤에 메어달고 다녀 바로 마르도록 해라.
│ 아침밥은 꼭 챙겨 먹어야 하며, 절대로 맵거나 짜지 않게 먹도록 해라.
│ 큰일을 하려거든 일단 몸이 건강해야 한단다.
│
│ 가을아!
│ 오늘은 도전정신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도전정신을 무시할 수 없단다.
│ 끊임없이 뭔가에 도전하여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 결국은 목표했던 바를 이루어내는 도전정신이야 말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 도전정신 없이 그저 주어진 환경에만 만족하며 사는 것은 정말 무의미하고 건조한 삶이 아니겠느냐.
│ 높은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하기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너도 TV에서 봤지.
│ 그런 사람들은 왜 그 험한 산을 오르려고 하겠느냐.
│ 바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을 밟아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피나는 노력을 하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희열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겠느냐.
│ 너도 우리나라 국토를 걸어서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아무리 무덥고 다리 아프고 힘들지라도 참고 이겨내어 경복궁까지 완전히 도착했을때, 그때의 기분을 한번 상상해 봐라.
│ 바로 도전정신은 그런 것이란다.
│ 도전정신이 없는 사람은 정신이 죽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단다.
│ 뭔가를 기필코 해 봐야겠다는 도전정신, 앞으로 그 도전정신을 항상 간직하고 살기를 바란다.
│
│ 가을아!
│ 항상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마라.
│ 네가 조금 힘들더라도 너 자신 보다도 네 팀과 팀원을 위하는 마음을 먼저 가져라.
│ 솔선수범해서 궂은 일도 네가 먼저 하거라.
│ 너로 하여금 너희 팀이 뒤쳐지지 않도록 해라.
│
│ 오늘도 힘들겠지만 꾹 참고 최선을 다하길 바라겠다.
│ 내일 또 쓰마.
│ 7월 30일 12시 25분 아빠 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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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재: 하루종일 행군하고 가을이 피곤할뗀데....간단히 좀 쓰시지...ㅎㅎㅎ -[07/30-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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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정신, 패기, 열정으로 무장한 딸아. - ★4대대 전가을★ ┼
│ 사랑하는 가을아!
│ 오늘은 탐험 8일째 날이다.
│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무덥구나.
│ 밤에 잠이랑 잘자고, 밥도 많이 먹고, 어디 아픈데는 없느냐.
│ 밤에 잠자기 전 모기약은 잘 바르고 자겠지.
│ 발은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 양말 신기전에 발뒤꿈치와 발가락 등 신발과 접촉되는 곳은 안티프라민을 발르라고 얘기 했었는데 그렇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이제 배낭도 네가 잘 꾸릴 만큼 능숙해 졌겠지.
│ 배낭에 필요 없는 것은 넣지 말고 배낭을 최대한 가볍게, 최대한 작게, 그리고 끈 같은 것이 주렁주렁 메달리지 않도록 잘 여미거라.
│ 물을 만나면 제일먼저 수건에 물을 뭍여라.
│ 그리고 물뭍인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그 위에 모자를 쓰거라.
│ 대장님들한테 식염을 꼭 달라고 하여 물 먹을 때 같이 먹도록 해라.
│ 식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꼭 대장님께 여쭤보고 먹어라.
│ 그리고 쉴 때마다 운동화을 벗고 쉬거라. 1시간 이상 쉴 것 같으면 아예 양말까지 벗어버리고 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계곡이나 우물 같은 곳에서는 발을 반드시 물에 담가서 씻고, 양말 신기전에는 발을 잘 말려서 신어야 한단다.
│ 네 운동화는 땀을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땀이 많이 안차겠지만 그래도 양말이 많이 축축하면 바로 갈아 신어야 한단다. 갈아신은 양말은 계곡물 같은 곳에서 대충 씻어 배낭 뒤에 메어달고 다녀 바로 마르도록 해라.
│ 아침밥은 꼭 챙겨 먹어야 하며, 절대로 맵거나 짜지 않게 먹도록 해라.
│ 큰일을 하려거든 일단 몸이 건강해야 한단다.
│
│ 가을아!
│ 오늘은 도전정신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도전정신을 무시할 수 없단다.
│ 끊임없이 뭔가에 도전하여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 결국은 목표했던 바를 이루어내는 도전정신이야 말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 도전정신 없이 그저 주어진 환경에만 만족하며 사는 것은 정말 무의미하고 건조한 삶이 아니겠느냐.
│ 높은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하기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너도 TV에서 봤지.
│ 그런 사람들은 왜 그 험한 산을 오르려고 하겠느냐.
│ 바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을 밟아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피나는 노력을 하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희열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겠느냐.
│ 너도 우리나라 국토를 걸어서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아무리 무덥고 다리 아프고 힘들지라도 참고 이겨내어 경복궁까지 완전히 도착했을때, 그때의 기분을 한번 상상해 봐라.
│ 바로 도전정신은 그런 것이란다.
│ 도전정신이 없는 사람은 정신이 죽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단다.
│ 뭔가를 기필코 해 봐야겠다는 도전정신, 앞으로 그 도전정신을 항상 간직하고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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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아!
│ 항상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마라.
│ 네가 조금 힘들더라도 너 자신 보다도 네 팀과 팀원을 위하는 마음을 먼저 가져라.
│ 솔선수범해서 궂은 일도 네가 먼저 하거라.
│ 너로 하여금 너희 팀이 뒤쳐지지 않도록 해라.
│
│ 오늘도 힘들겠지만 꾹 참고 최선을 다하길 바라겠다.
│ 내일 또 쓰마.
│ 7월 30일 12시 25분 아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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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재: 하루종일 행군하고 가을이 피곤할뗀데....간단히 좀 쓰시지...ㅎㅎㅎ -[07/30-1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