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준아.. 형이다..
난 너가 국토종단한고 들었지만..이런건 줄 몰랐다.
고모를 통해서 어제 들고 , 여기와서 보니..정말 대견한데..올~~~~
날씨다 정말 덥다., 어제는 문득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면서 이런날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날 서울을 향해 향해 열심히 걷고, 달릴 너를 생각하니.,,
진짜...진짜.. 대견하고..,근데 힘은 많이 들겠구나..
하지만 넌 할 수 있을 꺼야..
널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ㅎㅎㅎ
콜라가 가장 먹고 싶다구..내가 돌아오면 많이 사줄께..
좀만 더 참고.. 화이팅!!
형도 지난 3월에 군대에서 행군했었는데..정말 힘들었어.
정말 고개를 들어야 하는데, 땅만 보고 가게 되더라구..
그래도 행군을 마치고, 돌아올때 듣던 빵빠레 소리는 정말 좋았다.
너도 모든 것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그날에는
기쁨이 넘칠것이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길거야..
너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끝까지 할 수 있지.??
오늘도 힘들겠지만 너와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알지?
그럼 !! 화이팅!! 하이또 !! Bravo !!
서울에서 승호 형이 !!
PS>> 근데 음성메시지는 어디서 듣는거야? 형도 들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