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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우리아들 써니!!!

by 양준선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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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태양은 너희젊음과 내기라도 하듯 이글거리는구나.
거기다 오늘은 가장 많이 걷는다는데 엄마보다 씩씩한 아들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가기싫어하는 널 보내고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고......
안보고 싶을줄 알았는데 여기 올라온 사진만 봐도
너무 반가워 보고 또보고한단다.
아빠 타이핑 안되는거 알지 완전 독수리로 매일 너한테 편지쓰는걸 보니
아빠도 네가 많이 생각나나봐.
집에 돌아오면 예전에 엄마 아빠가 아닐꺼야, 특히 아빠가 많이 변하셨을꺼야.
사랑한다 아들!
힘들겠지만 잘견디고 동료들과도 잘지내라.
비타민,썬크림바르는거 잊지말고...
너오면 빙수만들어줄려고 얼음 많이 얼려놨다,
많이 많이 시원하게 해줄께.
안녕,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