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은
삼복더위 중 가운데인 중복, 일년중 최고로 더운 때이지.
일사병으로 죽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으니, 올해는 유난스럽다.
탐험을 시작한 이후 비는 안내리고, 이글거리는 태양이 밉기만 하다.

들판을 가로지르며 개울물도 건너고, 사진속의 모습이 소풍가는 모양이지만,
많이도 힘겨워하는 행군대열이다.
지금쯤 경상도와 전라도 경계선 어디쯤을 지나고 있을 것 같은데,
유난히 더위를 싫어하는 병욱이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안아주고 싶다..
병욱이는 남보다 덜 힘들어 할지도 모른다.
항상 남보다 앞서고 잘 해왔으니까.

모든게 그렇겠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고통이 지속 될 수는 없는 법,
물 한모금, 개울가에서 휴식,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 가끔 맞게될 시원한 비.. 평소때 느껴보지 못한 꿀맛이겠지?
어둠이 있기에 밝음이 있듯이, 고통이 있기에 기쁨도 있는 것이고,
결국 고통과 기쁨은 연결되어있고 반복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둘 다 즐겨봐라 강벵!

중복날 병욱이를 생각하며...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34009 일반 화동이 잘 가고 있네 23대대 양화동대원 2004.07.30 241
34008 일반 ★작은영웅들 보세요★ (그냥 그려봤어요^^;;) file ♥♥온백산♥♥ 2004.07.30 135
34007 일반 너무 너무 보고픈 우리아들에게~ 민경서 2004.07.30 140
34006 일반 잘지내 형? file 23대대 양화동대원 2004.07.30 147
34005 일반 하나생일축하 성하나 2004.07.30 194
34004 일반 태건아 오늘도 잘하고 있지? 윤태건 2004.07.30 161
34003 일반 태양 같은 열정 부용아 2대대 전부용 2004.07.30 153
34002 일반 장한 우리아들 상욱아 박상욱 2004.07.30 172
34001 일반 에솔이에게 이예솔 2004.07.30 236
34000 일반 아들의 고통을 느끼고 싶어서.......^0^ 강경모 2004.07.30 203
33999 일반 우리 집 보물 1호 2호 ????????? 한용탁 영탁 2004.07.30 285
33998 일반 다섯째날...지영이에게 서지영 2004.07.30 182
» 일반 중복날 병욱이 생각하며.. 강병욱 2004.07.30 211
33996 일반 내동생현정아ㅋ 김현정 2004.07.30 153
33995 일반 잘하고있는가. 양준선 2004.07.30 174
33994 일반 씩씩한 경모에게 강경모 2004.07.30 125
33993 일반 인헌네이~! 최인헌 2004.07.30 204
33992 일반 진구야 보고싶다.. 잘지내고 있지? 16대대이진구 2004.07.30 522
33991 일반 보고싶은 우리딸 윤지영 2004.07.30 153
33990 일반 양화동!! 잘가고 있냐?ㅋ 안미진 2004.07.30 258
Board Pagination Prev 1 ...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