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랑스런 형준에게

by 박형준 posted Jul 30,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형준아!

어제 네가 쓴 편지 잘 받아 보았다.

목도 많이 마라고 힘도 들고....

서울에서 만날 때 시원하고 맛있는 것 많이 많이 사줄게

진주에 밤 10시가 넘어 도착했다는 대장님의 이야기도 들었다.

매일 강행되는 행군에 너희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자랑스런 우리 아들! 형준!

네가 우리 아들이 된 것 그것은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기쁨이며

더욱 이번 국토종단이란 엄청난 일을 하는 네가 참 대견스럽다.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