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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인선에게

by 김인선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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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탐험에서 아빠딸은 많은 것을 배우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빠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들 누르고 있단다.
사람은 태어나서 언제나 혼자 있을 적에 그 사람에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제주를 떠나서 비록 옆에 처음 만난 친구들도 있지만 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제 아빠 딸이 얼마만큼이나 힘차게 사느냐가 문제인것이다.
이 아빠는 딸을 믿는다.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이겨 나갈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아빠 딸이 바라고 원하는것은 언제인가는 이루어질것이라고 아빠는 항상
생각하고 있단다.
그것이 남들처럼 빨리 오는것이 아니고 늦지만은 꼭 인선이가 바라는것은
이루어질것이라고 생각이든다.
왜냐구?
아빠 딸은 착하거든.
남에 것을 이유없이 탐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것만을 갖고 부정한것을 원하지 않으니까
그것이 장점이면서 또한 단점이 되는 부분은 공부에 욕심이 없으니
이 아빠가 조금은 걱정은 한다만은 그것도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않는다.
아직 우리 인선은 나이가 어리니까.
그러나 이제 인선이는 마음에 결정을 할때가 되었거든.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고.
다른것에는 욕심이 없더라도 공부에는 욕심을 좀내는것이 어떨지 ...
이 아빠가 인선이게게 묻고 싶은 문제이거든.
그러니 인선이도 잘 생각하여 이번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그 문제를 아빠하고 의논하는 방향으로 하는게 어떨는지.
그럴러면 아빠 딸도 고민을 좀 하기를 바란다.
내년이면 중학교 3학년이다.
고등학교도 가야하는데 어떤 학교를 택하는것은 순전히 인선이가
책임을져야한다.
이 아빠가 너에게 항상 강조하는것은 자기가 할 의무가있고
그러면서 자기 권리도 찾아야 하는게 아니겠니.
아빠에게 이것 저것 해달라고 하는것도 좋치만
그러면서도 아빠가 원하는것이 뭔지를 알아서 아빠에
권리도 채워줘야 하지 않겠니.
아빠하고 딸도 주고 받는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빠가 무조건 인선이만 사랑하고 인선이는 아빠를 사랑하지 않으면
뭔가 잘못된것 아니겠니.
이제 인선이도 두번씩이나 그 험한 보도 탐험을 하면서 강함음을 배우고 있고,
배웠으면 그것에 어울리는 행동이 따라야 하겠지.
그래서 그 힘든 여행을 하고 있지 않겠니
그 힘든 탐험을 하고서도 배우고 느낀것이 없다면 탐험은
하나마나 하지 않겠니.
이번 여름 탐험은 정말 힘들것이라고 너에 탐험대장님하고도
이야기 하였거든.
탐험대장님 말씀에 인선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아빠도 한쪽으로는 마음을 놓았단다.
그것보아라.
인선이도 모르는 사이에 남들은 인선이를 믿는 사람이 많단다.
주위 사람들이 우리 딸을 믿고 있는 만큼 인선이는 오직 한가지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그 이상 바랄것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할 일을 딴데 눈돌리지 말고 부지런히 한다면 그 사람은
꼭 성공한단다.
선생님은 부지런히 학생을 가르키고,학생은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고,
탐험대장님은 학생들을 잘인도하면 훌융한 대장님이 되거든.
만일에 선생님이 학생을 부지런히 가르키지 않으면 학생들은 전부 불량학생이
될것이고. 학생이 자기 신분을 잊어벼려 공부를 않으면 배운게 머리에 없으니
그것또한 나중에 직장이 없어서 집에서 문제아가 되는것이다.
그리고 이번 탐험에서 총대장님께서 탐험대원들을 잘 인도 하지 않으면 탐험대원들이 죽게 고생만하고 대장님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 딸이 고생하는것만큼 대장님도 노력을 많이 한는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탐험대장을 하는것이다.
이 아빠 같으면 그런 고생을 하지 못하거든.
그러니 모든 일에는 자기가 맡은 일에 열성을 다하는 사람은 성공하는것이고
자기에 할 일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에 낙오가자 되어 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여 실패한 사람이 되는것이다.,
아빠 글이 힘들면 한.두번 더 읽어보아라,
그레서 이번 탐험이 끝나서 아빠하고 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보자.아무쪼룩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글을 놓는다

2004년7월 30일
제주에서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