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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20:38

어이 준호!

조회 수 140 댓글 0
어이 준호 !
재미있냐?
우리는 아주 잠깐 휴가차 쉬고 왔다.
하루 더 있자는 아빠의 제안을 엄마가 고생하는 준호 때문에
안된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하여 그냥 왔다.
준호 신나고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엄마는 걱정이 되나보다.
이제 지리산 산자락만 돌아나오면 정말 끝이 보이는 구나.
더운 날씨에 쉴때는 누워서 자
아무 생각말고 그냥 힘들어도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즐겨라.
아들 , 논산, 부산 할머니들 두분다 준호 힘들게 보냈다고 엄마,
아빠 무지 혼내고 계신다.
준호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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