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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진웅이에게

by 정진웅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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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아 벌써 5일차구나. 꿋꿋이 잘 이겨내고 있겠지?
네가 몸이 약하게 보여서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나 하고 걱정 많이 했는 데, 아빠는 진웅이의 깡다구를 믿는다.
오늘은 35km 행군하는 날인데, 다리는 아프지 않니? 무릎은 치료했니?
이제 3일 남았구나. 지금은 고생되지만, 끝내고 나면 보람 있을거야.
집에 오면 맛있는 거 사줄께.
진웅아 ! 보고 싶다. 진웅이 사랑해!!!!!
아빠가 씀(2004.7.30 오후 8시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