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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태양을 가릴수만 있다면

by 박성배. 수현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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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태양을 짐시라도 가릴수만 있다면 너희들의 걸음이 한결 가벼워 질수 있을 텐데 타들어가는 것이 논 밭의 곡식이나 채소만은 아닌것 같구나 엄마 가슴도 TV 날씨 소식과 함께 타들어가는 가는 느낌이야 너희들에게 계곡의 시리도록 차가운 물울 한 바가지씩 떠 먹일 수 있다면 ! 고향 어귀쯤에 꼭 서있는 정자 나무처럼 널찍이 그늘을 만들어 쉬게 해줄수 있다면......... 꿈에서도 그리운 성배 수현아! 엄마는 너희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장한지 모르겠다 엄마 아빠도 못해본 그것을 하고 있다니 꼭 서울까지 완주해서 인내의 쓰지만 달콤함을 맛보기를 기도할께 성배 수현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