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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4.07.30 23:19

날씨가 미워

조회 수 170 댓글 0
샤워하고 싶지?
아침부터 선풍기 앞에 있어도 땀이 줄줄 줄.
베낭메고 행군할 우리집 보물이 찌그려 지지 않을지 걱정걱정.
반짝반짝 빛나는 그대 태양 미워미워 .
구름이여 구름이여 과천대원 머리위로 살짝살짝 오소서.
내 아들 발아래로 시원한 바람 불어 사뿐사뿐 시원한 행군 되게 도와주소서
현규야! 잘난 현규야
남은날 씩씩하게 걸어서 부모곁으로 힘차게 다가오너라
우리의 보물 우리의 희망 우리의 등대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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