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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진1989

by 정다진 posted Jul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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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아 정말 살인더위라는 문구가 게속 방송에서 엄마를 우울하게하는구나. ㅈ넘넘 힘들고지치지.지금쯤 발도 물집 투성이일테고 얼굴은 구리빛을 거쳐 까망이겠네.이쁜 딸내미 얼굴은 꼭 무장하고 다녀라.썬크림 귀찮아도 바르고 ㄸ바르고 모자 수건 다 동원해 가리고말이야.이글을 볼때쯤이면 행군도 몇일안남았겠지. 엄마 아빠는 다진이가 살은좀 빠졌는지 잠자리는 편한지. 거시기는 하고있는지 텐트생활은 고생스럽지않은지 친구나언니오빠들 동생들과 생활은 재미있는지 날이가면갈수록 궁금하고 보고싶지만걱정이되진않는다. 왜냐명 우리집큰딸 다진이를 전적으로 믿고 주야로 너와 함께하시는하나님을 믿기때문에 너를 이렇게 멀리 보냈지만 든든하고 기특하고 완주할 생각에 감사가 넘친단다.다진아! 힘차게 걸어라. 걷고걸어서 목적지까지 아프지말고 무사히 도착하거라. 너에멋짖 미래도 인생도 그런것이다. 힘들고 지쳐 주져않고 쳐지고 싶지만 열심히 걷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하듯이 네꿈은 그렇게 이루어 지고 있단다. 엄마 아빠의 간절한 바램은 이담에 네가 어른이 되었을때 정말 여러사람 특히 세현이에게 삧과 소금같은 사람으로 거듭나길바란단다. 이번국토가 네 삶에 어던 역겨이나 고난 따윈우수운 과정쯤으로 여겨질것이다. _아자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