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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지 덥지
그냥 있어도 줄줄인 중복날 엄마 아빠 재성이는 보신으로 염소전골을 먹었다
아빠게서 우리가 먹어야 되는게 아니고 우리 내기가 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재성이가 건배 제의를 "누나의 건강을 위하여"했다
내기야
힘들지
왜 간다고 했을까 후회도 되지
맛있는 것도 깔끔이 우리 내기가 씻는 것도 잠자리도 지치도록 걷는것도
그렇지만 이런 부족함은 잠시지만 내기 마음의 풍요로움은 내기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거라고 믿고 끝까지 잘 하리라
응원응원을 보낸다
힘내라 힘 !!!!힘내라 힘!!!!
내기야 오늘부터 엄마는 휴가다 아빠는 너무너무 바빠서 휴가가 없데요
바쁠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시간이 많으니 우리 내기가 많이 많이
보고싶다 지금은 무얼 할까 쉴까 걷고 있을까 밥 먹을 시간일까
팔일째다
구일째를 기다린다 그 다음도 그 다음도
잘 자라
용이가 누나에게 홧팅 이라고 전하래
내을을 위해 푹 자거라 사랑한다 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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