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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건아 힘들었지

by 윤태건 posted Jul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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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건아 오늘도 힘 많이 힘들었지
우리 아들이 왜 이렇게 힘들어야 되는지 남들도 모르고,부모도 모르고
누구도 모를꺼야. 단지 태건이가 터득해야 된다는 사실뿐...

오늘 할머니께서 태건이 잘있냐고 전화하시면서 걱정 많이 하셨단다.
물론 제일 힘들어하는건 엄마 겠지.
태건아 아들 태건아
정말 자랑스럽다.
아빠는 20이넘어서 해본일을 이제 겨우 14살인 네가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놀랄 뿐이다.
오늘은 얼마나 힘들었니
엄마랑 저녁에 달을 보면서 태건이 생각 많이 했단다.
아들아 아들아 지금부터 엄마가 쓴데

세상모르고 떨어져 자고있을 태건이. 엄마아들
아빠는 매시간 매분 너걱정이란다
엄마도 마찬가지고.지금 밤12시가 넘었으니까 우리 태건이 잘자고 있겠지.
좋은꿈꾸고. 내일도 씩씩하고 항상웃는 얼굴로 하루를 보내렴
태건아 혹시 알려나 모르겠는데, 너의 웃는 얼굴은 꼭 가수 비 같은거 아니?
정말이야. 그리고 오늘 너 여자 친구들이 전화했더라.
내일도 보람차게! 힘내라!!!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