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다리가 날아 가는 날?

사랑 그 자체 인 딸 정아야!
중복인 어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계탕을 먹었니?
아니면 닭다리 하나라도 맛 보았니?
진행하시는 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혹시나 아이들에게
영양식을 선물 해 주셨나 싶어서...
' 정아가 너무 좋아하는 삼계탕인데'
하며 오빠도 너생각 나나봐. 집에
오면 제일로 맛있게 많이 해 줄게.
청명한 하늘에 새 하얀 솜털
구름 위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닭다리를 떠올리며
한발 한발 가볍게
그리운 집으로
돌격...
힘내라 힘
엄마는 그 부탁 뿐
사랑하는 딸 정아야!
마지막 결승점을 향하여
질주하는 선수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파이팅~~~
너를 만나는 그 순간을 기다리는 엄마가.